산업 산업일반

KAI,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 개최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3 12:46

수정 2019.10.13 12:46

국제 네트워크 기반 글로벌 협력으로 국산 항공기 수출역량 강화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0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0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2~1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10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국장, 방위사업청, 산업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핵심 파트너사인 록히드마틴과 에어버스, 55개 해외 협력업체 사장단 등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KAI는 중장기 미래 비전과 주요 개발사업 현황, 수출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 향후 5년간의 사업 추진 방향과 수주전망을 발표하고 지난 달 완료된 KF-X CDR 결과와 LAH 시험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글로벌 품질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항공기 품질 무결점 운동 현황과 품질 정책을 공유하며 품질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KT-1, T-50, 수리온 등 국산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장비와 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지원도 요청했다.


안현호 사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전략사업인 KFX, LAH·LCH의 개발 성공과 항공기 수출 확대는 KAI와 파트너사의 공동의 목표"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