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전남대병원과 탈북민 의료지원 협약 체결

질병치료, 공공의료비 지원 등 협력
  • 등록 2019-09-17 오전 10:09:23

    수정 2019-09-17 오전 10:09:2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17일 오후 2시에 남북하나재단,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새터민건강복지센터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하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질병에 대한 전문 치료 및 상담 △공공 의료비 통합·일괄 지원 △지역 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등이다.

하나원 측은 “이번 의료 협약으로 3차 의료 기관인 지역 거점 병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을 돕는 단체와 협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이 진료비를 내지 않고 병원이나 남북하나재단이 지원하는 공공의료 체계를 활용하는 것이어서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된다.

그동안 하나원은 민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총 29개의 병원 및 의료 단체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의료 지원에 대한 북한이탈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민간 병원-민간 지원 단체 간의 의료 협약 체결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의료비 지원 사업 △5개 병원(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부산백병원) 내(內) 상담실 운영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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