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새 국제회계기준 적용 결산시스템 오픈

  • 등록 2019-09-17 오전 10:15:35

    수정 2019-09-17 오전 10:15:3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생명은 오는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적용되는 결산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1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IFRS17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EY한영,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우정보시스템 등 관련 분야별 전문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해 결산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했다. 계리모델, 리스크관리, 재무결산 등 총 8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하고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 및 안정화 3단계로 진행했다. 총 3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기능점검을 마치고 지난달 말 내부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신한생명의 이번 새 결산시스템 구축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신한생명은 이달부터 기존의 산출방식과 IFRS17에 적용되는 산출방식을 병행한 결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 배경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평가다. 과거 보험개발원장 시절 보험업계 IFRS17 공동 시스템인 ‘아크(ARK) 시스템’ 개발을 진두지휘한 경험 및 노하우가 이번 프로젝트의 통합테스트 과정에 녹아들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양해직 신한생명 계리팀장은 “가치 중심의 경영관리 기반 확보는 물론 리스크관리 고도화, IFRS17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체계적 재무보고체계 마련, 재무정보의 대내외적 신뢰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가 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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